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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 새누리당 의원]
제가 기가 막히는 거예요. 대통령이 보면 기가 막힌 게 10시 30분에 특공대를 투입해라, 배가 이미 물에 빠졌어요. 불가능한 상황인데 TV를 안 보고 계신다는 게 드러나지 않아요?
모든 사람이, 온 국민이 다 TV를 보고 앉아 있고 그때 시장통의 어묵장사 하시는 분들도 생업을 제쳐 놓고 TV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 박영선 위원님, 민주당 의총을 열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새누리당 의원님들 그날 비행기 끊어서 팽목항에 내려가 있었어요.
그런데 대통령이 그날 TV도 안 보신 게 드러나는 그런 정말 사람잡는 지시를 내리고 있는데 어떻게 국가안보실장님은 대통령이 상황을 전혀 모르시고 있구나,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걸 느끼시면 빨리 현장으로 모시고 가서 현장 상황에 맞는 지시를 내리도록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14시 57분까지 아무 말도 안 하고 계시고 그때 한번 얘기를 했는데 얘기를 하고도 대통령이 뭘 하고 계시는지 안 나와요. 2시간이 되도록 안 나오시는데 가만히 계시기만 하면 어떻게 합니까? 안 그런가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10시 15분에 대통령한테 유선전화가 왔을 때 제가 대통령님께 지금 TV YTN에서 중계가 되고 있으니 YTN를 같이 보시면서 상황을 판단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혜훈 / 새누리당 의원]
말씀을 드렸는데도 뜬금없는 소리 하셨잖아요. 정말 기가 막히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저는 현장이 왜 중요한지는 실장님이 누구보다 잘야실 것으로 보입니다. 실장님, 굉장히 유명한 일화 있으신 분 아닌가요?
우리 실장님, 1군사령부 작전처장하실 때 강릉 사건 있었고 거기 머무르면서 이것을 작전지휘했다, 이 일화 실장님 단골 포인트로 쓰시는 것 아니에요? 실장님 어디 선전할 때마다 되면 이게 꼭 기사로 나오시던데 이렇게 현장의 중량을 강조하시고 중요하다고 늘 강조하시는 분이 대통령이 작전 현장을 볼 수 있는 중대본에 모셨어야죠.
그런데 7시간이 되도록 대통령이 현장에, 작전현장에 나타나도록 모시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2년 반이나 나라가 시끄러운 거 아니에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죄송합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도 15시에 가시려고 준비를 하셨습니다.
[이혜훈 / 새누리당 의원]
준비를 하는데 무슨 2시간 반이나 걸립니까? 사람이 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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